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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36), 별명 '코리안 좀비',는 16개월 만의 UFC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그는 8월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225에서 미국의 맥스 홀러웨이(32)와 페더급 5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는 정찬성에게 1년 4개월 만의 복귀전이자 UFC에서의 12번째 경기가 될 것이다. 정찬성은 UFC 데뷔 이후 7승 4패의 성적을 가지고 있고, 홀러웨이는 2012년 데뷔 이후 20승 7패를 기록하고 있다.
맥스 홀러웨이는 '하와이 좀비'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KO 패가 한 번도 없는 끈질긴 스타일로 유명하다. 홀러웨이는 하와이 출신이며, 2017년에 조제 아우두를 꺾어 챔피언이 된 이후 3차례 타이틀을 방어했다. 정찬성은 최근 공식 기자회견에서 "홀러웨이를 오래전부터 봐왔다. 난타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페더급 랭킹 8위인 정찬성이 이번 경기에서 홀러웨이를 이긴다면, 세 번째 타이틀 매치 기회가 생길 수 있다. 홀러웨이는 현재 랭킹 1위이며, 정찬성을 TKO로 이긴 볼커노프스키가 현재 이 체급의 챔피언이다. 정찬성은 2013년에도 아우두와의 타이틀 매치에서 4라운드 TKO패를 당했다.
이번 경기의 계기는 올해 4월, 맥스 홀러웨이가 기자회견에서 "정찬성은 동시대 뛰어난 베테랑 파이터 중 싸워보지 못한 유일한 선수"라며 맞대결을 원했다고 밝힌 것에서 시작되었다. 이에 정찬성도 "언제, 어디서든 좋다"고 응답, 경기가 성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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