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해트트릭 토트넘 vs 번리 하이라이트

손흥민(31, 토트넘)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2일 영국 번리에서 열린 2023-2024 EPL 4라운드 번리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팀은 이를 통해 5-2의 큰 승을 가져갔고, EPL 개막전 이후 3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손흥민 해드트릭

 

전반 16분에 0-1로 뒤진 상황에서 동점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후반 18분과 21분에 추가골을 터뜨려 EPL 통산 106골을 기록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03골), 디디에 드록바(104골), 대런 벤트(106골)와 EPL 통산 득점 순위 공동 30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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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날 원톱 포지션에 손흥민을 배치했고, 제임스 메디슨, 데얀 쿨루세브스키, 마노르 솔로몬이 2선에서 그를 지원했습니다. 파페 사르와 이브 비수마는 중앙 미드필더로 뛰었고, 페드로 포로,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기가 수비 라인을 구성했습니다. 골키퍼로는 굴리에모 비카리오가 나섰습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중거리 슛으로 골을 넣어 전반을 2-1로 마무리했습니다. 후반 9분에는 제임스 메디슨이 중거리 슛으로 골을 넣어 3-1로 이끈 뒤,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후반 27분에 교체하며 히샤를리송을 투입했습니다. 이후에는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끝났으며, 후반 추가 시간에 한 골을 더 허용했습니다.

풋몹의 통계에 따르면, 손흥민의 이날 평점은 무려 9.6점이었습니다. 이는 양 팀 통틀어 유일한 9점대 평점이었습니다.

EPL 4라운드를 마친 후 손흥민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