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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이번 시즌 9번째 골을 기록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첫 골을 기록했다. 역습 상황에서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맨시티의 제레미 도쿠를 제치고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파고든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번 시즌 아홉 번째 득점.
손흥민 선수가 지난 10월 28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이후 4경기만에 골을 기록하며 리그 11호골을 달성하였습니다. 이로써 손흥민 선수는 현재까지 13골을 넣은 맨시티의 엘링 홀란선수와 10골을 넣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선수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3위에 올랐습니다.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 골로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8경기에서 8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손흥민은 2분 뒤 맨시티의 프리킥 상황에서 자책골을 기록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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